한국주택금융공사(HF)는 8월 1일부터 새로운 대출 상품인 50년 만기 보금자리론을 출시할 예정임을 발표했습니다.
금융위원회가 지난 6월 16일에 발표한 '새정부 가계대출 관리방향 및 단계적 규제 정상화방안'에 따른 것인데, HF공사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주택담보 대출을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이 확대되고, 특히 대출 초기에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청년층에게 월 상환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
대출금리는 청년층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현행 40년 만기 대출 금리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며, 이는 이전의 40년 만기 대출 금리보다 0.02% 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입니다.
대상은?
만 34세 이하 또는 결혼 7년 이내 신혼가구인 경우 이용이 가능합니다.
상환방법?
원금균등, 원리금균등방식으로 상환이 가능합니다.
달라진점?
대상자가 기존에 만 39세 이하에서 만 34세 이하로 변경 되었고, 대출금리는 0.03%p 에서 0.05%p로 변경되었습니다.
이는 앞으로 50년 만기 정책모기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3억원을 대출받으면, 40년 만기보다 원리금 상환부담이 연간 96만원 줄어들게 됩니다.